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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왕년에 나오키스의 열렬한 구독자였다.
대부분의 글이 재밌고 읽어봄직 하지만 내가 주로 읽은 글은 '식사일기'였다. 뭐 나오키님이 실제로 식당을 운영하기도 하시니 사실상 그쪽이 홈페이지의 아이덴티티라고 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. 요즘은 여러가지로 바쁘시기 때문인지 식사일기가 잘 안 올라오는게 조금 아쉽다. (엉엉 제발 글좀 써주세염. ㅠ.ㅠ) 아무튼 식사일기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도 있고, 인간의 미각이 감당해낼 수 있을지 의심되는 것도 있었다. 있었으니...... 바로 '소면전사'였다. ![]() [........................] 아무것도 먹은게 없을때 뱉어낸 토사물 같은 생김새는 아무리 봐도 맛있는 물건은 아니다.[.....] 하지만 그래도 맛있다고 하시고 친절하시게도 레시피까지 올려주시니(사실 매우 간단하긴 하지만) 한 번 만들어보기로 했다. 그 결과. ![]() 이런 물건이 탄생. 만든 사람도 질겁하게 만드는 외관이지만 일단 저질러버렸으니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. 음. ヽ(*´∀`*)ノ 마싯쏘! 넵 진짜 맛있음. 역시 뭐든 간에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세삼 다시 얻었으빈다. 이에 자극받아서 만든 레시피 보고 만든 파생형. ![]() ヽ(`・∀・´)ノ 마싯쏘만들다보니 양이 좀 많아지긴 했지만....
앞으로 국수 먹고 싶을때마다 되도 않게 잔치국수니 비빔국수 만들 생각 하지말고 이거나 만들어야지. 아, 참치 통조림이 좀 많이 필요하긴 하겠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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