악튜러스


뭐 예전같았으면 선과 악의 대립이나 인류의 구원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주저리주저리 감상을 써놨겠지만,
지금 와서는 스태프가 다 중2병인 게임같네염. 마치 메이플스토리로 GTA를 하는듯한 그런 이상한 느낌이었다니깐.


아니, 솔직히 1장까지는 개념이었음. 조낸 재밌게 했어요. 근데 2장부터 뭔가 좀 이상해지더니 납득안가는 급전개가
줄줄이 이어지네? 게다가 갑작스레 왠 인류멸망이고 구원이고 하는게 튀어나오는지 참 생뚱맞았음. 그럴거면 1장부터
충분히 분위기를 조성해주던가 이사람들아. 1장에서는 걍 곁다리로 지나가듯이 다뤄놓고 갑자기 이러면 좀 그러차나여.
예? 아, 뭐 대반전으로 게이머의 뒤통수를 치는 게 의도였다면 그렇다고 치자구요.
그럼 친 다음에 수습은 제대로 해야할 거 아냐. 앙?

그리고 종장 시작하면서 나오는 무비는 참 다 보고 견딘 내가 대견스러울 정도였음. 게다가 뭐가 그렇게 긴건지 참.


1장같은 분위기에서 2장으로 넘어가는게 좀 더 자연스럽게 이어졌으면 좋았을텐데.
아니, 게임 자체가 1장같았으면 더 나았을 듯. 좀 심심하긴 했겠지만.
 
결국 건질 것은 캐릭터와 사운드트랙뿐.

그리고 텐지 이 시박색히 너 좀 맞자 야 이 &^#&^$@*^()!#

by 디거 | 2009/03/23 20:23 | 게임錄 | 트랙백 | 덧글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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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유레인 at 2009/03/23 20:28
확실히 텐지 는 좀 맞아야 되는듯... 그래도 캐릭터성은 좋았죠. 물론 결말 때문에 팬픽쓰는 것도 조금 난감한 게임.
Commented by 놀이아니 at 2009/03/23 20:44
텐지는 좀 맞을만 하죠. 뭐 어쨋든 말씀대로 1장 같은 분위기로 끝까지 갔으면 더 나았을거 같아요. 그쪽이 접근하기도 쉽죠.
Commented by SilverRuin at 2009/03/23 22:31
게임적 스토리다보니까요. 그래도 이 정도면 어느 기준에서도 굉장한 수작이라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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