빙점

불륜, 유괴살인, 가해자의 외동딸, 양자, 출생의 비밀 등등등....빙점의 키워드라 할 수 있는 것들은 바로 이와 같다.
얼키설키 꼬이고 어쩐지 음험한 분위기를 풍기는게 어디서 많이 본 듯하지 않은가. 아침 드라마나 뭐 최근에 웃기는 설정으로
물의를 빚고 있는 모 드라마라던가. 또 이 모든 음험함을 상쇄시킬 또 하나의 키워드. '인간의 원죄'. 그러고보면 이것도 비슷하다.
황당한 설정의 드라마도 내용이 어떻든 간에 기획의도는 '가족애'로 종결되고 있었으니.

그래서 나는 이 책을 고교생이 읽어야 할 작품에 추천한 모 신문사의 의도가 아직도 의문이다. 혹시 이건 자라나는 고교생에게
어머니의 감수성을 이해시켜 '니들 키우느라 생긴 스트레스를 엄마들은 이런걸로 푼단다'라는 걸 알려주려고 했던 것일지도
모르겠다. 뭐, 아님 말고. 하긴 그거 보고 덥석 이 책을 사버린 내 자신도 이해안되긴 마찬가지다.
by 디거 | 2008/12/25 22:24 | 서적 및 만화錄 | 트랙백 | 덧글(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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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비맞는고양이 at 2008/12/26 02:59
저는 드라마만 봤는데... 소설은 아직...; 그저 주인공역으로 나왔던 이시하라 사토미씨가 이뻐서 내용은 그저 그러려니 했던;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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