![]() 피천득 선생님, 박경리 선생님에 이어 제 학창시절에 잊지 못할 기억(여러가지 의미로)을 남겨줬던 분들이 하나 둘 세상을 뜨시는군요. 사실 전 선생님 글 중 제대로 읽은 건 교과서에 실렸던 '선학동 나그네'랑 '병신과 머저리'뿐입니다만, 시험 성적때문에 선생님과 선생님의 작품을 욕해본 적도 있습니다만, 그래도 '선학동 나그네'를 읽고 그 회한의 정서를 느꼈으며 '병신과 머저리'를 보면서 소심한 동생을 욕하곤 했었죠. 뭐, 아무 생각 없이 선생님의 작품을 읽진 않았으니 제가 지금 안타까움을 느껴도 그렇게 폐가 되진 않겠죠? 하하. 전 이런 상황에서도 별 쓸데없는 말이 길어요. 선생님. 존경했었습니다. 부디 좋은 곳에 가시길. 그리고 수고하셨어요. ※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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