캐공감.

게임의 세이브 파일이 날아갔을때의 첫 마디.


예전에 슈퍼로봇대전OG2를 할 때였다.
최종화에서 노이 레지세이아를 어떻게 어떻게 해서 결국 체력을 바닥까지 깎아내려 아무 기술이나 맞아도 죽을 만큼
만들어 놓았다. 그땐 1회차여서 파일럿이나 기체들이 별로 강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까지 큰 희생을 치러야 했다.

아무튼 그 상황을 만들어 놓고 기념(?)할 겸 중간세이브를 했다.
그리고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....


세이브 도중에 전원이 나가 버렸다.


황급히 다시 전원을 복구하고 OG2를 켜서 세이브 파일을 로드하려 했더니 어쩐지 나타나는 오류메시지.
그때 내 모습이 저랬다고나 할까. 어떻게 만들어놓은 상황이었는데 말이야.

결국 최종화를 다시 플레이해야만 했고 다시금 그 상황을 연출하려 했지만 실패했다는 후문.
3회차인가 되서야 무난하게 그게 가능해졌었던가. 뭐, 아무튼.

by 디거 | 2008/01/04 23:10 | 게임錄 | 트랙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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